2013년 11월 5일 화요일
☆ 안상홍님 ★ 하나님의교회 ☞ 하나님의 잘못??
물건이나 소중한 것을 잃어본 기억이 있는가? 한번쯤 버스에서 우산을 놓고 내리거나, 마트에서 지갑을 잃어버리거나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리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잃어버리는 것. 그것은 다른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다. 순전히 내 잘못이다. 내가 잘못해서 잃어버리고 만 것이다. 그런데 이런 논리로 이해하기 힘든 성경 한 구절이 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까지 내려오신 목적이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서다. 고통과 괴로움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잃어버린 자'라면 누구의 잘못 때문일까.
성경은 우리가 하늘에서 죄를 짓고 쫓겨 내려온 죄인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하늘에 있지 못하고 이 땅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잘못해서 우리를 잃어버린 게 아니라 우리가 잘못해서 잃어버린 바 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자녀를 찾기 위해 이 땅까지 오신 것이다.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예레미야 50: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긴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어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 (에스겔 34:11~16)
자녀이기에, 다른 누군가를 시키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잃어버린 자녀를 찾으러 오셨다. 이천 년 전 ‘예수'라는 이름으로 오신 하나님께서 생명의 진리가 사라져, 흐리고 캄캄한 이 시대에 다시 오셔서 애타게 자녀들을 찾고 계신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이천 년 전에는 아버지 하나님 혼자 오셨다면 이 마지막 시대에는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오셔서 자녀들을 찾고 계신다. 자녀를 잃어버린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본 적이 있는가? 아마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면 그 애달픔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어쩌면 당신이 하나님께서 애타게 찾고 계시는 '잃어버린 자'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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